[리눅스] JWM - GTK기반 한글지원 창 관리자

2023. 4. 5. 23:38리눅스 실제 사용 팁

작성일 : 2008. 1. 31. 01:35


무거운 nv - X 드라이버.

내 카드가 벌써 구형이 되었나? nvidia가 상태 안 좋은 리눅스 드라이버를 내놓은 탓에
내 엑스는 오늘도 무겁게 돌아간다. 과거에 빨리 돌던 nvidia.ko는 어디로 간 거야?

nvidia.ko가 엉망이니 X에서 자체 제공하는 nv.o를 쓸 수 밖에 없다.
문제는 그놈 데스크탑 환경에 익숙해진 탓, 그리고 Firefox도 3D 가속안되는 드라이버 상에선

무겁다는 것. 마치 그래픽 드라이버 지원안되는 PC에 윈도우즈 깔고 비교적 무거운 사이트를
돌아다니는 기분이다. 그 동안 안썼지만 그래도 내가 최고로 아끼던 PWM이 데비안 패키지
저장소에서 사라졌다. 벌써 퇴출된 건가? 최고로 가볍고 창말기 탭끼리 합체/분리가 단축키만으로도
쉽게 가능했던 프로그램인데, 필시 이것은 fluxbox가 탭 기능을 앗아가면서 쫓겨난 것 같다.

난 지저분한 blackbox 소스기반 WM류보다 훨씬 간단하고 자유로운 녀석이 더 좋았는데 말이다.
그래서 하는 수 없이 여러 WM들을 다시 실행해본 결과 현재로서는 JWM이 제일 나은 것 같다.

얼핏 앞에 붙은 알파벳 J때문인가, 내가 친한 자바와 첫 글자가 같아서인지 정들었다.
기능은 창관리자 외에도 작업공간이 달린 그놈패널처럼 시작메뉴와 패널을 제공한다.
그래서 마음에 든다. 물론 이런 기능은 좀 더 예쁘고 가벼운 QVWM(윈98 테마)이 있지만
녀석이 한글 타이틀바를 지원안하는 바람에 이제 안쓰기로 했다.

nvidia 치사한 넘들. 드라이버만 제대로 되었어도 X시작할 때 공포의 암흑세계를 여행하지 않아도
되는데..